
난소란 자궁의 좌우측에 2개 있으며, 난자를 만드는 역할과 여성호르몬을 생성하는 역할을 합니다.이런 난소에 물이 차서 낭종이 되는데, 대부분은 양성종양(물혹)이며, 종종 악성종양(암)으로 진행됩니다.
난소에서 난자를 만들어낼때 난포가 생성되는데 난포가 제대로 배란이 되지않을때 기능성낭종이 생기며, 배란이 된 후에는 황체성낭종이 생깁니다.
크기가 작을때에는 대부분 무증상이며, 크기가 커질때에는 복부압박, 복부팽만, 출혈등이 있습니다.
크기가 클때는 골반진찰시 만져지며, 대부분은 골반초음파로 진단됩니다. 종종 CT/MRI로 정밀검사가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대부분은 수주에서 수 개월에 걸쳐 없어지나, 간혹 낭종이 클때는 꼬이는 경우도 있고, 낭종이 터지면서 복강내에 출혈과 복통을 일을킬수 있습니다.
수개월동안 관찰하면서 지켜봅니다. 그러나 크기가 줄어들지않거나 커지면 악성(암)여부를 판별하여 수술을 결정합니다. 간혹 낭종이 꼬이거나 복강내 출혈이 되는 경우 응급수술을 합니다.
본원에서는 환자의 고통을 최소화하고, 입원기간을 단축시키기위해 기존의 절개술을 대신해 복강경을 이용한 비절개수술을 하고 있습니다.
복강경수술은 복부에 2-4개의 작은 구멍을 통해서 이루워져 흉터가 거의 보이지 않으며, 근종수술과 난소종양수술및 불임시술등에 이용되어지고 있습니다.
회복이 빠르고, 흉터가 거의 없는 장점이 있으나 수술의 숙련도에 따라 수술의 예후가 결정됩니다.
저희 중앙산부인과에서는 10여년동안 쌓아온 복강경수술에 대한 자부심이 있어 자신있게 환자분께 믿음을 드릴 수 있습니다.